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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물가 동향] 배추·무 출하량 늘어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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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이 큰폭으로 하락하는 등 김장재료들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17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중부지역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주보다 1090원(38%)이 내린 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개)도 전북지역의 출하량 증가로 340원 내린 1650원, 대파(단)도 140원 내린 1880원에 거래되는 등 김장재료들의 가격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해보다는 2배 정도 높다.


열매채소인 애호박(개)·백오이(개)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산지 생산량이 감소해 시세가 상승, 각각 1190원,500원 등에 거래된다.

감자(1㎏)는 남부지역의 이모작 햇감자 출하로 지난주보다 550원(65%) 올라 1400원선을 보이고 있으나 강원도 고랭지감자와 저장감자의 출하 대기물량이 많아 지난해 같은 기간 2300원보다 40% 정도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사과(5㎏·후지)는 충주, 청송 등지에서 많은 물량이 반입되고 있지만, 거래도 활발하고 품질도 좋아 시세는 거의 변동 없이 1만 750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배(7.5㎏·신고)는 산지 출하량 조절 등으로 3400원(18%)이 오른 2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감(100g)과 토마토(100g)는 소비 감소로 지난주보다 내린 200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축산물값은 모두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 1600원, 목살(100g) 1390원, 닭고기(851g) 3540원, 한우 등심(100g) 6610원 등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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