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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 문화·예술·쇼핑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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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상징 거리인 동구 금남로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광주시는 9일 전남도청 이전 등으로 도심공동화 위기에 처한 도심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금남로 프로젝트 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문화수도 조성 핵심사업의 하나로 금남로를 광주의 랜드마크 거리로 만들어 국내외 성공 모델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올부터 2015년까지 모두 2600억원을 들여 ‘구도심권’을 리모델링하는 3대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보행자 중심공원과 5대 권역별 특화거리 조성 등을 담고 있다.

보행자 중심공원은 금남로 1∼5가(1.6㎞)의 왕복 5∼6차로를 2∼4차로로 축소하고 그 공간에 나무를 심거나 조각물·노천 카페 등을 설치한다. 주말에는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미니콘서트나 퍼포먼스 등을 벌인다. 금남로와 이어지는 ‘3대 보행로’가 지정되고, 이곳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람 및 쇼핑 코스로 활용된다.

금남로와 이웃한 도심권은 5개 특화거리로 새롭게 조성된다. 충장로 권역은 청소년·쇼핑·패션 거리로 거듭난다.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기존 학생회관을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바꾼다.

궁동 예술의 거리는 전문화랑 추가 유치, 아시아 예술창작 공간 조성, 민간공연 시설 확충, 박물관 유치 등이 추진된다.

이밖에 황금동 일대는 테마형 취미 수집형 골목길로, 서석로 권역은 웨딩 체험장으로, 동구청 로터리 주변은 ‘토이 백화점’‘인쇄의 거리’ 등으로 각각 조성된다.

시는 이같은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문화정책실을 위주로 추진 전담반을 구성하는 한편 주변상가 번영회 등 시민을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 또 건축 높이 제한·주차장 설치 등 관련 조례 제·개정에 착수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형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은 ‘선심용’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 전망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6-3-10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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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