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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보건소·구의회 한곳에… 영등포, 신청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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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청사 이전 없이 현 청사 운영
2027년 착공… 지하철과 바로 연결




서울 영등포구가 구청 본관, 보건소, 구의회를 한곳에 모아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주민 편의 공간을 늘린 통합 신청사(투시도)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사의 특징은 전체 면적의 절반이 주민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이다. 구는 행정 중심 공간이었던 기존 청사를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합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국제설계공모로 통합 신청사 설계안을 선정하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모았다. 올해는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해 청사 공간 구성, 동선, 주민 이용 편의 등 핵심 요소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당산근린공원과 기존 구청 주차문화과 부지에 세워질 신청사는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당산근린공원에는 구청사와 구의회가, 주차문화과 부지에는 보건소가 들어선다.

구청사 건물에는 주민 편의 시설인 어린이집, 영등포의 서재(대형 북카페), 일자리지원센터,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옥상정원(휴게공간), 가족휴게실이 마련된다. 보건소 건물에는 ▲공유주방 ▲공유회의실, 다목적강당, 1인가구 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구는 부족했던 주차 공간을 늘리고 지하철과 신청사가 연결되도록 해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식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청사는 현 청사 바로 옆 부지에 건립하는 ‘순환개발방식’으로 진행돼 외부 임시청사 이전 없이 현 청사 운영을 이어가며 공사를 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설계부터 준공까지 구민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누구나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현주 기자
2026-02-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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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