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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소나무 200만그루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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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으로 사라지는 소나무가 올해 200만 그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3월 현재 소나무재선충병은 53개 시·군·구에서 발생, 피해면적이 7811㏊에 150여만 그루가 잘려나갔다.

올들어 발생 보고된 감염목 등을 포함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인 4월 말까지 제거될 소나무도 53만여 그루에 달한다.4월 이후 약 40만 그루의 추가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에만 약 90여만 그루의 소나무가 베어질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재선충병방제특별법이 제정됐고 지자체에 전담조직과 인력 등이 보강됨에 따라 ‘클린 프로젝트’를 도입해 4월 말까지 완전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클린 프로젝트는 예찰원(감염목 감시원)-방제업체-지자체-산림청을 연계한 책임방제가 핵심이다.

우선 사업비가 2억원 이상이 지원되는 지역은 구역별 발생에서 클린지역(완전방제) 지정까지 전 과정이 ‘이력관리카드’로 작성된다. 이를 근거로 부실방제의 책임도 물을 방침이다. 예찰원과 방제업체는 피해목 부실처리 1회 적발시 경고,2회 발견시는 패널티 및 예찰원 자격을 박탈하는 등 처벌이 강화된다.

클린지역 지정은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산림청과 시·도 합동 평가를 거쳐 이뤄지고 방제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과, 산림사업예산을 차등지원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6-03-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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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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