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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난 입맛… 산더덕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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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산더덕 캐러 오세요.”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파평산을 찾으면 밥맛 잃기 쉬운 봄철 입맛을 돋우는 산더덕을 직접 캐 올 수 있다.

파평면은 13일 금파산업단지 뒤쪽 파평산 자락 15만평에 조성된 산더덕 캐기 체험장을 새달 10일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현지 ‘파평산 산더덕 농장’(대표 조세연·41)이 2000년 씨를 뿌려 자란 5∼6년생 산더덕은 6년근 인삼 크기로 풍부한 일조량과 서늘하고 일교차가 큰 파평산 기후에서 자라 특유의 쌉싸래한 맛과 향이 진하고 조직이 치밀해 상품성이 높다.

참가비는 없고 직접 캔 산더덕 중 좋은 것을 골라 1㎏에 3만원씩(시중가 5만∼6만원)에 구입하면 된다.

산더덕 캐기 체험 행사는 연 2차례로 계획돼 오는 10월쯤에도 열릴 예정이다. 오가는 길에 임진각과 임진강 두지리 나루터 황포돛대, 화석정 등 주변에 산재한 문화관광지도 돌아볼 수 있다.

교통편은 자가용을 이용할 땐 금파산업단지에서 행사장 표시를 따라 찾으면 되고, 금촌에서 출발해 문산을 경유하는 92번 버스를 타고 파평면사무소 입구에서 내려 걸어가도 된다.

문의 파평면 총무담당(031)940-8163, 산더덕 농장(031)959-4631.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6-4-1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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