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텀블러에 커피 마시면 500원 이상 아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장위동 모아타운 일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신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구로구, 신혼부부 전세금 대출 이자 최대 100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중구, ‘적극행정’ 대통령 표창 받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풍력발전기 애물단지 될라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기름값이 뛰면서 반영구적인 청정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풍력발전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울릉과 포항, 영덕에 26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또 김천을 비롯한 몇몇 지역에도 지방자치단체 등이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검토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월 현재 중·대형 풍력발전기 124기(시설용량 19만1070㎾)가 설치돼 있고, 올해 안에 52기가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처럼 풍력발전단지 건설이 확산되고 있지만 발전기 고장에 따른 가동 중단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고장 원인 파악과 보수 지연 등으로 운영비만 늘어나고 있고, 사후관리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13억원을 들여 1999년 11월에 경북 울릉군 현포리에 세운 600㎾짜리 풍력발전소 1호기는 지난 6년 동안 제대로 가동조차 못하고 있으나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사실상 폐기해야 할 처지다.

경북도는 이곳에 풍력발전기 2호기까지 설치키로 하고 시운전까지 벌였지만, 바람 세기가 일정치 않아 발전기가 자주 멈추고 기술 문제로 한전의 전력과 연계가 불가능해 몇일만에 가동을 중지했다. 추가 건설도 보류했다. 또 2001년 14억원을 들여 경북 포항 호미곶에 세운 풍력발전기도 상업 운전에 들어갔으나 발전기 코일 고장으로 2004년 8월부터 가동 중단 상태다. 수리비만 1억 5000만원이 넘게 들었다.

경북 영덕에 설치된 24기의 풍력발전기 가운데 8기가 지난해 11월부터 기어박스가 작동 오류를 일으켰으며, 아직까지 5기는 수리 중이다.

강원 대관령(660㎾급 4기)과 태백(850㎾급 8기)에 설치해 운영 중인 풍력발전기도 1기씩 고장이 나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은 풍력발전기에 대한 국내의 기술 기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외국 기종을 도입하면서 비롯됐다.

고장이 나면 외국 제작사의 기술자를 데려와야 해 점검과 보수에 걸리는 기간이 너무 길고 자치단체도 회계절차상 이에 맞춰 예산을 수립하기 어려워 보수에 차질을 빚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한 다른 지자체와 함께 산업자원부에 현안을 해결해 주도록 건의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도 원활한 운영을 위한 ‘풍력발전기 유관기관협의체’구성을 제안키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6-5-6 0:0: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승록 노원구청장, 세계산림치유포럼 전문가에 ‘힐링

“숲이 가진 무한한 에너지 공유하는 정책”

종로 부암·평창 아동 실내 놀이터 생긴다

187㎡ 규모 7월 준공·10월 개장

노원구, 상계5동 재개발 주민협의체 구성

조합직접설립 공공지원 통해 추진위 생략 시비·구비 6억여 원 투입, 서울시 최대 규모 지원

용산구 어르신들 “무대에선 다시 청춘”…낭만가요제

어버이날 맞아 ‘시니어 낭만가요제’…주민 800여명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