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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로 육질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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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검사를 받는 한우가 있다. 울산 한우 고기가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 비결 가운데 하나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전국 농업기술센터축산담당자·한우비육농가·축협축산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초음파 육질 측정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기술센터 윤주용 박사는 초음파 검사를 이용해 고급 한우고기를 생산하는 기술에 대해 강의를 하고 한우농가 현장에서 시연을 했다.

윤 박사는 “한우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육질을 초음파로 검사해 출하시기를 선택하면 고기 품질과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초음파는 조직을 비파괴적으로 통과하기 때문에 반복사용해도 해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울산 한우는 윤 박사가 연구·개발한 초음파를 이용한 생체판정 방법을 통해 지난 2000년부터 육질이 가장 좋을 때 고기를 출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 한우의 최상등급은 평균 64%로 전국의 25%보다 훨씬 높다.

윤 박사는 “고기의 질에 따라 한우 한마리당 수익이 200만원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초음파 생체판정을 통한 출하적기 선택은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초음파 생체판정 기술은 한우 출하시기를 조절하는 데뿐만 아니라 한우를 우량종으로 개량하는 데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한우산업 승패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위생적인 고급육 생산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6-5-18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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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