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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 GRT사업 새달 통과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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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서울시와 협의, 난곡 신교통수단(GRT·유도고속차량)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지난 17일 GRT를 도입하기 위해 난곡로를 확장하자는 안을 투자 효율에 대한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보류시키자 구는 “정보와 이해가 부족해 발생한 결과”라고 즉각 대응했다. 이어 “추진팀이 세부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다음달 중에 변경 결정이 통과되도록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달 초에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한 민·관·학 대책 위원회를 열고 도시계획위원회가 보류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하고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 위원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또 시교통국, 지하철 건설본부, 도시계획국이 참석한 설명회를 열고 GRT 연구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GRT는 고무바퀴가 달린 차량에 자기장 등을 이용한 유도장치를 붙여 전용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난곡재개발지역에서 난곡사거리를 지나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까지 설치되며 노선연장은 3.11㎞. 출·퇴근시간에 20분 이상 걸리던 이 구간이 8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경제성·신속성을 갖춰 교통사각지대인 난곡지역에 적합한 교통수단이라며 지난해 5월 조기 도입하기로 확정·발표했다.

구는 “GRT는 2000년 6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라면서 “위원회가 요구한 전체 교통축과의 연계성, 환승체계, 교통수단 비교 등은 이미 시가 발주한 용역 연구에서 충분히 검토됐다.”고 강조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6-05-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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