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500권이 쫙~ 도봉구청 광장서 ‘야외도서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케데헌 김밥·떡볶이·빈대떡…송파 “외국인들과 요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오는 16일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문 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구로구, 18일 구로청소년축제 열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행자부 강공… 전공노 일보후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정부가 법외 노조를 고수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공노는 “연행이나 구속도 불사하겠다.”며 ‘타협 없는 강력저항’을 천명했지만, 일부 지역의 전공노 소속 노조는 합법 노조 전환 여부를 놓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노조 사무실을 폐쇄한 전공노 소속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161곳 가운데 서울 서초구와 경기 본청, 경남 본청, 제주 서귀포시, 경북 울주군 등 6곳이다. 경남 본청은 강제 폐쇄됐고, 나머지는 노조가 자진 철수했다.

충남·강원지역 지자체들은 이르면 다음주 중 전공노 사무실을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대부분 사태 추이를 지켜보자는 쪽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조가 합법 노조 전환을 놓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당장 사무실을 폐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 지자체들도 대부분 노조 사무실 폐쇄를 위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지자체들도 노조측에 사무실을 자진 철거하도록 공문을 보냈을 뿐, 추가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경기나 울산도 대화로 설득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역 전공노의 합법화 움직임이 전체 노조 차원에서 공식적인 논의로 이어질지도 주목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2일 예정된 전공노 전국 대의원대회나 9일 창원에서 열리는 전국공무원노동자대회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있다.

하지만 전공노 관계자는 “합법화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면 논의할 수는 있겠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오는 4일 전국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소집해 각 지자체에 정부 방침을 따를 것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6-09-0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강동 기부채납 시설, 지도로 한눈에 본다

통합 가이드라인 용역 착수

실종자 1분 만에 찾아… ‘AI 강서’

새달 4일 인공지능 특화도시 선언 산불 감시·로봇 등 22개 과제 확정

‘똥줍킹’ 노원 반려인의 펫티켓 한마당

25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설채현 수의사 강연·입양 행사

중랑, 재난 취약가구 1150가구 안전 점검

12월까지 시설 검사·키트 배부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