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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야? 오이야? ‘사두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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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에 들어서면 비닐하우스에 커다란 구렁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듯하다.

자세히 살펴보면 다름 아니라 진한 초록색의 오이다.

어른 키보다 훨씬 큰 2m 넘게 자란 오이들이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뱀을 연상시킨다. 이름하여 ‘사두오이’다.

중국 남부와 동남아 지역이 원산지인 이 오이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고온다습한 날씨에서 잘 자란다. 완주군은 재배기술을 더 연구해 2년 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6-9-5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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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