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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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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엔 光州 최대 구 공무원 혁신으로 대비”

“행정혁신 없이는 다가오는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전갑길 광주시 광산구청장은 “5년 내 인구 50만명 자치구에 걸맞은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자치구 첫 수평적 팀제 도입

전 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전임 구청장이 이루지 못했던 조직개편에 나서 수직적 계급구조인 국·과·계를 해체하고 수평적 팀제를 도입했다.

이로써 광주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5본부·1국(의회)·1소·23팀을 둔 ‘혁신체제’로 바뀌었다.

그는 “성과와 책임을 중시하고 행정의 비능률과 경직성을 해소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전 구청장은 “공직자가 변화를 마음속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혁신마일리지제 등 보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창조적 아이디어 발굴과 동기부여를 통해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5년후 수완지구 10만여명 신도시 조성돼

그가 이처럼 혁신과 교육에 힘을 기울이는 것은 광산구가 5년 후면 광주시내에서 가장 큰 자치구로 도약하기 때문이다. 호남 최대의 택지지구인 수완지구에 인구 10만여명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고, 하남·평동·소촌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것이다.

공항과 철도, 제2순환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인데다 황룡강과 어등산 일대에 대규모 관광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농촌과 공존하고 있어 전원주택 개발, 친환경 도시근교농업 육성 등 ‘웰빙형 도시’를 만드는 데 최적조건을 갖췄다.

전 구청장은 “어느 지역보다도 발전 잠재력이 큰 우리 구를 고품격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주민 역량을 결집하고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민선 4기 들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고, 전국정보화 수준평가 우수구, 제1회 방재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지역혁신대회 우수구 선정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전 구청장은 “광산구를 교육·관광·웰빙이 어우러지는 서남권 중추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6-10-18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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