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강의로 화제를 뿌리는 도올 김용옥이 구청을 찾는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노원교양대학 강좌의 일환으로 내달 1일 노원구민회관에서 도올 김용옥의 ‘자녀교육과 우리민족의 미래를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민의 정신건강과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4년 7월에 개설된 노원교양대학은 그동안 41회의 강좌가 열렸다. 강사만 해도 배우 엄앵란에서부터 한영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예인 김병조, 소설가 신달자씨 등 유명인사들이 즐비하다.
유명인사의 강의가 이어지면서 한달에 두번 열리는 강좌에는 무려 700여명이 몰린다.
참가비는 무료.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과(950-3026)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