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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실내테니스장 개관 30일부터 주민에 유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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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잠원 실내 테니스장을 30일 개관한다.

테니스장은 돔 형식으로 지상 2층, 연면적 943평 규모다.1층에는 실내 테니스장(3면)이,2층에는 체력단련장과 샤워장이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황제 테니스’ 논란에 휩싸였을 때 서울시가 구청측에 ‘앞으로 테니스장을 개장하면 서울시체육회가 운영권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나 구설수에 올랐던 곳이다.

서초구는 이에 대해 “시 교부금을 받은 사업이라도 해당 자치구가 운영권을 갖는 게 관례”라고 말했다. 테니스장은 시 교부금 42억원과 구 예산 12억 5000만원으로 지어졌다.

구 관계자는 “논란 이후 시가 운영권을 구에 완전히 이양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공모를 거쳐 서울기독교청년회유지재단(서울 YMCA)이 위탁운영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위탁운영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용료는 코트 1면당 평일 1만 8500원, 주말·공휴일 2만 9000원(1시간·야간 전기료 시간당 6500원 별도)이다.

구는 금년 말까지 테니스장 옆 3500여평에 실외 테니스장·게이트볼장·배드민턴장·조깅 코스·생태공원 등을 건설,‘잠원 스포츠 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의 (02)533-7508∼9.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2006-10-28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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