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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갯벌 매립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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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갯벌 매립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3차 보완 결과 “재검토하라.”는 진단이 나왔다.


환경부는 28일 장항갯벌 매립과 관련한 3차 환경영향평가서를 통해 “장항갯벌을 매립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타당성에 논란이 많아 ‘심도있는 재검토’가 요구된다.”며 사실상 갯벌 매립에 반대했다.

환경부는 “서해안의 우수한 갯벌이 대부분 상실·훼손된 상황에서 장항갯벌은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어 자연환경 및 연안 생태계 보전이 중요하다.”고 매립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는 “내년 1월말까지 환경영향평가 지적 사항 보완작업을 마치고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다. 건교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환경영향 평가를 위해 국무총리, 건교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환경부 장관이 추천하는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갯벌매립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장항산단 조성 사업의 추진 여부 결정은 당분간 미뤄지게 됐다. 참여정부 임기가 1년여밖에 남지 않은 점에 비춰 차기 정부로 미뤄질 가능성도 커졌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6-12-29 0:0: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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