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7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과 ‘중소기업 특례보증’ 등 지원대책을 동원, 중소기업 가운데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을 선별해 집중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총 800억원을 성남시와 협약이 체결된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최고 5억원을 저리로 융자,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기업체는 중소기업 운전자금(1년 거치 2년·3년 균분상환)과 아파트형 공장 또는 벤처기업 집적시설 구입 및 분양 자금(2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을 4%대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기업체가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의 2%를 보전해준다.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제조업체나 벤처기업 등은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융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협약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협약은행은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씨티은행 공단지점, 기업은행 공단지점, 하나은행 성남지점, 국민은행 기업금융지점, 우리은행 상대원지점, 외환은행 성남지점, 신한은행 공단지점, 한국산업은행 분당지점 등 모두 9곳이다. 시는 이와 함께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담보력의 소진 및 보증 한도액의 초과 등으로 적기에 자금조달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들에는 업체당 2억원 한도 내 중소기업 특례보증 추천을 지원한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