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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불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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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5건… 작년의 1.6배

겨울철 산불이 급증하고 있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산불은 85건이다.1∼2월 산불로는 사상 최다 건수다. 전년 동기(51건 29.4㏊) 대비 1.6배,10년 평균(30건 33.4㏊)의 2.8배에 달한다. 특히 지난 3∼4일 이틀간 16건이 발생했다. 시간별로 보면 오후 7시∼오전 6시 이전 발화한 야간 산불이 20건이나 된다. 야간 산불은 방화 가능성이 높고,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

산림청은 특히 영남권에 겨울 산불이 집중되자 진화 헬기 12대를 전진 배치하는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영남지역에 겨울 산불이 집중 발생한 이유는 예년의 25%에 불과한 강수량과 강한 바람, 따뜻한 날씨에 따른 등산객 증가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청은 양산과 안동산림항공소 외에 영덕과 김천 지역에도 대형 헬기를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영남권 등산로의 70%를 통제하고, 지자체에는 산림보호 감시원을 조기 채용토록 독촉하고 있다.

지역별로 산불 예방 대책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대구에서는 등산복이 아닌 거동 수상자가 산에 오르면 공익요원이 따라붙는다. 울산에서는 산불이 잦은 지역에 예방용 물을 살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의 산불전문 진화대는 비상 대기에 들어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7-2-6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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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