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에 주로 감염되는 재선충병이 남양주지역 잣나무에서 발견된 것은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춘천에 이어 세번째다. 재선충병에 감염된 잣나무는 매개충인 북방하늘소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개충은 5월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피해 지역과 발생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주변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아닌 만큼 설 연휴 이후 재선충병에 감염된 잣나무 주변 0.1㏊를 벌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