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모조 장신구 조합 빌딩과 그 주변을 ‘장신구 특화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방문객들의 차량 주차를 위해 인근 구의회 옆 공터를 공영주차장으로 확보했다.
액세서리 업체들이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중국 진출을 원하면 중국내 결연도시인 친황다오와 펑타이구를 소개했고 이들 업체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모조장신구협동조합에서 요청한 강일동 도시개발지역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상가 임대료 상승과 주차난이 목에 찼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 액세서리 업체들의 개성공단 진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조합업체 가운데 이미 20여개사가 개성공단에 직접 진출해 물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