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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사고 CCTV전파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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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구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전파를 활용해 기관사가 전동차에서 볼 수 있게 돼 지하철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추락사고 등 지하철 승강장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 무선영상 전송용’ 주파수를 올해 분배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무선영상 전송장치란 기관사가 전동차 운전실 모니터를 통해 300∼500m 전방의 역 승강장 상황을 미리 파악해 투신 자살, 부주의에 따른 추락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또 화재·침수 등의 재난 발생 시 긴급상황 전달, 미아찾기, 유실물 찾아주기, 도착지 안내방송 등의 부가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정통부는 “관련 주파수는 혼신이 없고 고화질 영상, 데이터의 양방향 전송이 가능한 광대역 전용 주파수 대역”이라고 설명했다. 검토 중인 주파수 대역은 10∼30㎓. 정통부는 건설교통부, 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건교부 통계에 따르면 200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 지하철 역사(驛舍)에서 자살, 무단 출입, 열차 접촉 등으로 412명의 승객이 다치거나 사망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7-3-20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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