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울진군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울진공항 개발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하면서 울진공항의 여객 터미널과 활주로 시설을 당초보다 확장해 내년 말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계획안을 보면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일대에 조성 중인 공항의 편입 용지가 158만 8000㎡48만 1200여평)에서 175만 9000㎡(53만 3000여평)로 17만 1000㎡(11%)늘었다.
활주로는 1600m×45m에서 1800m×45m로 늘어나 중·소형 항공기인 F-100 및 B-737급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4700㎡(1400여평)로 계획했던 여객터미널을 5664㎡(1700여평)로 확대해 기존의 연간 54만명에서 101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화물터미널은 기존 연간 6000t을 처리할 수 있도록 430㎡(130평)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이번 계획에서 빠졌으며 관리동(150평) 또한 제외됐다.
울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