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익산대가 23일 구성원 찬반투표를 통해 내년 3월 대학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전북대는 22∼23일 이틀간 교수와 직원 등 1230명을 대상으로 익산대와의 통합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 참가자 1201명 중 895명이 찬성 표를 던져 74.5%의 찬성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익산대도 23일 벌인 투표에서 교수와 직원 106명 중 105명이 참가, 만장일치로 통합에 찬성했다.
두 대학은 교직원 중 과반수 이상이 투표에 참가해 그중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통합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에 따라 내년 3월까지 통합대학을 출범하게 된다. 전북대와 익산대는 다음달 초까지 통합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 승인이 나면 2008학년도부터 통합 전북대로 합쳐져 각각 전주캠퍼스와 익산캠퍼스를 운영하게 된다. 또 두 학교는 오는 8월 시작되는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전형부터 통합 전북대 체제로 신입생을 뽑을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7-5-24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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