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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노원 경전철 서울 5개구 공동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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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동북권인 성북·성동·동대문·강북·노원 등 5개 자치구 구청장은 29일 지하경전철 ‘월계선’을 우선 건설해 달라고 서울시에 공동 요청했다.


왕십리에서 경동시장∼고려대역∼미아사거리∼장위∼월계동을 거쳐 노원구 은행사거리에 이르는 13.2㎞ 구간의 이 노선은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10개 후보노선에 포함돼 있다. 건설예산은 총 1조 1285억원으로 추산된다.

구청장들은 이날 건의문에서 “성동구·동대문구 등 서울 동북권에서 뉴타운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도시기반시설이 취약한 상황”이라면서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교통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지하 경전철이 건설돼 강남과 강북이 20분대로 연결되면 왕십리·길음·상계 등 6개 뉴타운 지역과 청량리 등 2개 균형발전촉진지구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마장동 우시장, 경동시장 등 재래시장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향상돼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5개 자치구는 지난해 8월부터 경전철 공동추진을 논의했다. 동북권의 광역지하철 추진을 위한 5개구 실무자 간담회를 열어 서울 동북부의 교통시설 확충 방안을 모색했다.

성북구는 광역지하철망을, 강북구는 지하경전철을, 노원구는 경전철을, 성동구·동대문구는 마장동 우시장, 경동시장 활성화를 요청했다. 엇갈리는 이해관계를 양보와 타협으로 조정한 끝에 ‘월계선’을 지하 경전철로 건설해 줄 것을 공동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관련 자치구가 경전철 도입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한 만큼 경전철 사업이 탄력을 받아 신속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7-5-30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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