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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시켜주는 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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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최근 수년간 서울시 자치구의 서울대 합격자 수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구로구는 6일 “자치구 주관으로 우수 고등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아 논술·구술 강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6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문과 30명, 이과 30명 등 총 60명을 뽑아 월2회 4시간씩 강의한다. 강사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각 학교의 논술·구술 지도 교사뿐 아니라 ‘논술 강의’로 유명한 사설 논술학원의 강사들도 초청했다.

강의실 시설도 최첨단을 자랑한다. 경인고등학교에 5600만원을 투자해 ‘전자칠판’을 설치했다. 수업을 듣는 학생뿐 아니라 관심 있는 학생 누구에게나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위권 학생들을 위해 각 학교에 1500만원씩 진학지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변경되는 대입 전형에 대처하기 위해 연간 3회의 입시설명회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6-7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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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