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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값 폭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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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민들의 대표 소득원인 전복이 생산량 증가로 폭락이 우려된다.

25일 한국 해양수산개발원과 전남도에 따르면 전복 특산지인 완도와 신안, 진도, 여수 등 전남지역의 전복 생산량이 2002년 85t에서 2003년 1065t, 지난해 3049t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또 올해 전남도내 전복 출하량은 4000여t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어민들은 연말 전복 값이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시중에서 ㎏당(12∼13개 기준) 5만 5000원선이던 전복 값이 올해 들어 5만원 안팎으로 하락했다. 여기에다 완도군에서 전복 양식으로 돈을 벌자 다른 시·군에서도 경쟁적으로 전복 양식업에 뛰어들어 2∼3년 뒤 생산량 과다로 전복 대란마저 우려된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7-6-26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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