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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 반값아파트 건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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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반값 아파트 공급 계획이 역풍을 맞고 있다.

반값 아파트 공급지역으로 결정된 경기도 군포 시민들이 주변 아파트 동반 하락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경기도와 군포시에 따르면 반값 아파트 공급지역을 군포시 부곡지구로 정했다는 건설교통부 공식 발표 이후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이를 반대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 가운데는 ‘산본이 1기 신도시 중 가장 낮게 평가돼 있는 가운데 반값 아파트가 추가 공급되면 이를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는 걱정이 많았다. 또 “수원시 등 다른 지자체들이 명품 아파트를 지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군포시는 반값 아파트를 유치해 도시 가치를 하락시키고 있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유모씨는 “모두가 반대하는 반값 아파트가 하필 군포에 들어오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수도권의 다른 지역에 비해 저평가된 군포에 값싼 임대아파트가 들어서면 기존의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군포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7-7-19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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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