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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역사 44곳서 석면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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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역사의 천장과 벽, 바닥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으며, 일부 지점은 석면을 즉시 제거해야 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메트로는 27일 한양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달 방배역의 석면상태를 측정,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학협력단이 작성한 석면지도에 따르면 역사에서 석면이 검출된 곳은 ▲방배역 지하 2층 승강장의 천장 회반죽 17곳 ▲지하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8곳의 천장 회반죽 ▲승강장과 계단 부분의 벽 19곳 등 44곳이었다. 석면지도는 지하철역사의 천장과 벽, 바닥, 설비 등에 사용된 자재별 석면함유 여부와 석면함유량 및 자재의 훼손 정도 등을 표시한 지도이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내년 1월 방배역 역사를 일시 폐쇄하고 석면 철거작업을 벌이는 등 지하철 역사들에 대해 단계적으로 석면 철거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이날 서울지하철 1∼4호선의 석면, 공기질, 소음·진동 등 환경전반에 대한 평가 및 자문을 맡을 ‘서울메트로 환경관리 시민감시위원회’를 구성, 첫 회의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백남원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석면·실내공기질·소음·진동 전문가와 언론·시민단체관계자, 환경부·노동부·서울시 등 정부관계자, 서울메트로 노사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월1회 정기회의를 갖고 서울메트로의 환경관련 각종 개·보수공사에 입회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관련 데이터를 평가해 공개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7-8-28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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