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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차 두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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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종로~동대문 ‘차 없는 거리’로


“오늘은 차를 놓고 출근하세요.”

서울시는 10일 종로 거리의 ‘차 없는 날’ 지정과 관련,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 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오후 6시 세종로 사거리∼흥인지문(동대문)간 종로 거리 2.8㎞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다만 종로 거리(왕복 8차로)의 중앙 1∼2개 차선은 임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돼 시내 노선버스만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또 종로 거리의 남북 방향 도로도 통행이 가능하다. 반면 동서 방향에서 일반 승용차의 통행은 모두 통제된다.

이날 서대문에서 종로로 오는 일반 차량은 유턴하거나 우회전해야 한다. 동대문에서도 종로로 진입하지 못하고 원남동 또는 동대문운동장으로 우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을지로나 율곡로, 퇴계로, 청계천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출근 시간대에는 시내버스, 마을버스(광역버스 제외)를 무료로 운행한다. 시민들은 탑승시간 기준으로 이날 첫 차부터 오전 9시까지 무료로 버스를 탈 수 있다. 하지만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요금을 징수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9-10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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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