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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등 11개 자치구 아파트 거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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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등 11개 자치구의 아파트 가격에 거품(버블)이 형성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박희석 부연구위원은 26일 서초동 시정개발연구원에서 ‘서울시 아파트가격의 버블 진단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정책토론회에 앞서 25일 배포한 발표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위원이 버블 존재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꼽은 곳은 도봉·동작·은평·광진·강남·강서·종로·마포·서초·송파·용산구 등 11개 지역이다.

박 위원은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으로 서울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에 존재하는 버블이 갑작스럽게 붕괴하는 것에 대비한 안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부동산가격 안정화를 위해 서울시의 정책수단이 매우 빈약하다.”며 “중앙정부의 역할 중 일부 정책수단을 지방정부에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은 또 “서민을 위한 임대 주택 및 장기 전세주택의 확대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용순 주택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문홍선 서울시 주택기획과장,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임일섭 기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나와 서울 아파트 가격 버블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10-26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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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