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과 일본이 주택 전문가들이 길음뉴타운을 방문, 화제다.
성북구는 30일 ‘제7회 한·중·일 거주문제 국제회의’에 참석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주택 전문가들이 최근 과거 노후주택 밀집지역에서 새로운 주거단지로 변모하고 있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한국주거환경학회 ▲일본거주복지학회 ▲중국부동산 및 주택연구회에 속한 부동산과 주택정책, 주거복지 관련 대학교수와 정책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길음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정법권 성북구청 뉴타운사업과장으로부터 ‘길음뉴타운지구 개발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개발이 완료된 길음 5·6구역과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길음 8구역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길음뉴타운 설명회는 (사)한국주거환경학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국제회의의 현장 견학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였다.
길음뉴타운은 125만㎡ 규모로 2017년까지 재개발을 통해 2만가구,5만 5000명이 거주하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재 9개 구역 가운데 5개 구역에서 사업이 끝났다.
한편 한·중·일 거주문제 국제회의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을 순회하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주거와 상업, 문화수요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복합적인 도시재생’에 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