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2025년 서울시 민원서비스 평가 자치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구, 독산2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인쇄 소상공인 재정착 지원…세운 공공임대시설 만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포구에선 ‘엄빠랑 아이스링크’가 무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경산시·지역 13개大, 버스승강장 공동 설치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자치단체는 예산 절감, 대학은 홍보효과’


경북 경산시와 지역 13개 대학이 손잡고 전국 처음으로 시민 편의시설인 버스 승강장 공동 설치에 나섰다.

7일 경산시에 따르면 설치된 지 오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낡은 버스 승강장을 지역 대학들과 함께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고 있다.

대학은 승강장 설치비 전액을 부담하고 시는 버스 승강장 한쪽 면에 대학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 및 교체는 지금까지 지자체가 맡아 왔다. 특히 이 사업은 건설교통부의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른 지자체로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시와 대구대학교는 최근 이 대학 정문 2곳과 경산시내 5곳 등 모두 7곳의 10년 이상된 기존 버스 승강장을 철거하고 새 것으로 산뜻하게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승강장은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비·바람을 피할 수 있고 편히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1곳당 시설 교체비는 1000만원으로, 모두 7000만원이 들어갔다.

시는 이어 이달 말까지 영남대(4곳), 대경대(4곳), 대구한의대(2곳), 경일대(1곳) 등이 우선 학교 앞 등의 기존 승강장을 새 것으로 교체를 희망해 옴에 따라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래대 등 다른 대학들도 내년 초에 동참할 의사를 밝혀 왔다.

이 사업에는 일반 기업들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에 동참할 의사를 파악하고 있다.”며 “이미 상당수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서면 또는 구두로 알려왔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내에는 모두 390여곳의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이중 260여개가 박스형으로 시설이 낡아 교체가 필요한 것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07-11-8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송파구민 99% “송파구 살기 좋다”

녹지·환경, 문화·관광 등 호평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3주년…“나 혼자 가구의

광진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45% 넘어… 맞춤형 지원 정책 주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