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은 무엇일까.’울산시는 15일 울산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제이슨 티올(29·학원강사·캐나다) 등 5명이 ‘재울 외국인 울산사랑 사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회를 갖는 외국인은 캐나다·미국·영국·나이지리아인 등으로 울산에 2∼3년 이상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영어강사 등으로 일하면서 틈틈이 사진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제이슨 티올은 한국 관광협회로부터 사진작가상을 받은 경력도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사진은 붐비는 도심 거리, 조용한 어촌 풍경, 도심 뒷골목 등 외국인 눈으로 본 울산을 비롯한 한국의 이국적인 풍경과 일상을 담은 작품 25점이다. 전시회는 16일 울산시청 의사당 1층 로비에 이어 17·18일 롯데호텔 1층 로비로 옮겨 계속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7-11-16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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