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어디에서나 부르면 5분 이내에 탈 수 있는 ‘브랜드 콜택시’가 10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5일 브랜드 콜택시 사업자로 SK나비콜, 동부친절콜, 동부엔콜 등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브랜드 콜택시 출범식을 갖는다. 기존 콜택시는 손님이 콜센터에 전화하면 콜센터의 방송을 듣고 거리에 관계없이 버튼을 먼저 누르는 택시가 손님을 받는 방식이지만, 브랜드 콜택시는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을 이용해 손님과 가장 가까운 택시를 강제로 배차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12-6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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