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당당하게 걷는다… 시니어 꿈 응원하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북구, 올해 강북청년창업마루 성과공유회 성황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핫플 여기요… 종로 ‘서순라길’ 주말엔 차 없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방학의 재미’ 은평, 골프·클라이밍 배워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태안 ‘게르마늄 바지락사업’ 휘청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지난 7일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대형 유조선 원유유출 사고의 여파로 태안지역 일부 마을에서 펼쳐져온 이색 자립사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태안군은 11일 수년 전부터 야심차게 계획했던 ‘게르마늄 명품 바지락’의 첫 출하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게르마늄 바지락은 바지락 양식장에 게르마늄 모래를 살포한 뒤 우량 바지락 성패(成貝)를 뿌려 키우는 것으로, 군은 지난 10월부터 소원면 파도리 일대 바지락 양식장 20㏊에 게르마늄 모래를 뿌린 뒤 바지락 성패 10t을 심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특허도 획득했으며 크리스마스에 맞춰 첫 생산품을 미국에 수출하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더욱이 일반 바지락의 경우 1㎏당 2000원 안팎인 데 비해 게르마늄 바지락은 7000원선에서 거래가가 형성돼 군은 10t을 출하해 70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터지면서 태안산 수산물의 상품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 상품 출하를 포기했다.

또 여름 도시민들의 체험관광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던 충남 서해안의 전통어로방식인 ‘독살’도 타격을 입게 됐다. 독살은 길이 150m가량의 돌담을 ‘V’자로 쌓아 밀물 때 들어온 고기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올 여름 1만 2000여명의 관광객이 태안지역 15곳 독살에서 멸치와 광어, 우럭 등 온갖 물고기를 잡는 체험관광을 즐겼으며 이를 통해 태안은 1억원 이상의 관광수익을 올렸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7-12-12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마포 레드로드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31일 에어돔 무대서 페스티벌 트로트 공연·소원북 타고 행사

동대문 ‘AI 구민 제안’ 우수자 표창

11건 선정… AI 행정혁신으로 연결

“과학이 곧 희망”… 중랑 2호 교육지원센터 축하한

류경기 구청장, 개관식서 학습 강조

‘AI 챔피언’ 관악, 첨단 행정 9총사 뛰어요

행안부 인증… 서울서 유일 배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