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이씨를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는 9월 3∼11일 9일간 열리는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말 종영된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설인귀 장군역으로 열연을 펼쳐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올해 충무로국제영화제는 50개국 200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32개국 144편보다 출품 규모가 커졌다. 특히 40주년을 맞는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과 오시마 나기사, 마틴 스코세이지, 로베르 브레송, 짐 자무시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세계고전영화 회고전’도 마련된다.
한편 중구는 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 일할 스태프를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획부(1명), 홍보마케팅부(1명), 사업부(1명), 프로그램부(5명) 등 4개 분야 8명이다. 영화제 홈페이지(www.chiffs.kr)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recruit@chiffs.kr)로 접수하면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1-16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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