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국제한방엑스포가 2010년 하반기 충북 제천에서 펼쳐진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2010년 9월16일∼10월10일 25일간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33만㎡)에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로부터 최근 국제행사로 지정을 받았다. 엑스포에서는 한방 신약품, 침술 등 한방 산업화를 위한 각종 상품 및 기술이 선보이고 교역 상담도 이뤄진다. 미국, 중국, 타이완 등 해외 14개국의 한방 관련 업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전통의학체험관, 국제건강음식관, 북한관 등 세계 전통의학 및 약선 음식이 선보이고 한방 세미나도 열린다. 엑스포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2126억원이 투입되며 순수 행사비로 200억원이 들어간다.
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8-2-26 0:0: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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