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 내년까지 모두 10억원을 투입해 당진군 순성면 성북리 일대 2만 3000㎡에 산란장, 부화장, 양식장, 냉동사료창고 등을 갖춘 자라양식장을 만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라는 부화된 지 3년 정도 되면 1㎏쯤 자라 3만 5000원 안팎에 출하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50t씩 출하해 17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자라는 붕어와 송사리 등을 먹고 자란다.
단지가 조성되면 내수면 어민들로 구성된 조합에서 운영, 수도권 등 전국의 용봉탕 요리집에 판매할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