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외교통상부로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와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상업적 성격을 띤 박람회로 치르고,‘엑스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
합의 내용에는 유치 대상을 세계 도시에서 기업으로 전환하고,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의 후원 및 전시 참가를 배제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주제인 ‘도시’를 사용할 수 없게 돼 새로운 주제 설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다만 행사기간에 대한 이견은 제기하지 않아 당초 계획된 80일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인천시가 당초 계획한 도시엑스포와는 성격이 크게 달라져 사업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