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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기업 경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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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경영혁신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25일 공기업 인력과 예산을 10% 줄이고 시가 대주주인 아시아드 골프장의 민영화를 추진하는 것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부산시 공기업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 계획에 따르면 산하 공기업의 조직 및 인력 관리를 쇄신하기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도시공사, 시설공단, 환경공단, 경륜공단 등 5개 공기업의 인력을 올해부터 2012년까지 10% 줄이기로 했다.

시는 퇴직 등으로 인한 자연감소분의 충원을 최소화하고 신규 사업에 따른 인력도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인력을 연차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공기업 등의 총 예산 가운데 투자비의 10%인 500여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투·융자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최저 낙찰제를 확대하며 10억원 이상의 공사를 발주할 때는 부산시의 계약원가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

이밖에 공기업의 최고경영자 임용 시 체결한 경영성과 계약의 이행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매년 재계약하는 한편, 경영성과 계약을 팀장급 이상 간부들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또 아시아드골프장을 운영하는 ㈜부산관광개발에 대한 부산시의 지분 48%를 민간에 매각해 완전 민영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3-26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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