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내기 공무원들이 원유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교육 중인 새내기 공무원 326명과 직원 60명이 8,11,14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구름포해수욕장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가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은 지난해 7월 실시된 7∼9급 임용시험에 합격해 이달 말 정식 임용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인재개발원은 교육기간이 2주 이상인 교과과정에 대해서는 장애인과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4-9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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