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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살처분 매몰지역 김제서 침출수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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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가금류를 묻은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돼 사후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닭과 오리를 살처분해 묻은 김제, 정읍지역 5곳의 매몰지를 점검한 결과 김제시 용지면 매몰지 1곳에서 침출수가 흘러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도는 침출수가 유출된 매몰지에 저류조를 설치하고 톱밥을 뿌려 오염을 방지토록 지시했다.

2006년 11월∼2007년 3월 사이에 AI가 발생해 가금류를 매립했던 익산지역 일부 매몰지에서도 침출수가 흘러나와 오염방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되고 있는 것은 환경오염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차수막과 관련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의 매몰과 매몰지 관리에 대한 규정이 허술해 이를 보완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정책건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4-23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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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