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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년 하회마을’ 그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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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무렵에 안동 하회마을 모습을 담은 산수화(그림)를 국립중앙박물관 저장고에서 찾았다.


경북 안동시는 28일 하회마을 자료를 수집하다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828년 하회마을’ 그림을 보관 중인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림은 조선시대 화공 이의성이 그렸다. 안동 도산서원에서 경북 예천 지보에 이르는 낙동강 줄기의 명승지를 그려놓은 여덟 폭의 병풍 중에 한 폭이다. 당시의 경관, 가옥배치, 풍속 등이 매우 자세하게 묘사돼 있다.

풍산 류씨 종택인 양진당과 충효당, 하회16경에 나오는 강섶의 바위들, 강촌마을의 교통수단이던 나룻배와 섶다리, 서애 류성룡과 그의 형 겸암 류운룡이 우애를 다지기 위해 서로 왕래했다는 부용대 아래 ‘층길’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전설로 전해지는 ‘안씨가 피 천석을 수확했다던 섬들’ 만송정의 솔숲, 하회마을의 풍수지리적 단점을 보완한 조산 등을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그림을 통해 하회마을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하회마을의 전통문화를 복원하는 고증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동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4-28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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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