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아중저수지 일대에 한방휴양마을과 레저스포츠 시설이 들어선다.12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아중저수지 일대에 국·도·시비와 민자 등 총 250억원을 들여 한방 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아토피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방마을, 한방 찜질방, 약초 테마공원 등 한방휴양마을과 자전거도로, 등산 및 산책로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 시설, 전망대, 생태습지 등이 조성된다. 또 저수지 주변에는 시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쌈지 공원도 만든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 동부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아중저수지 일대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방형 휴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며 “아중저수지 일대가 한방휴양지로 개발되면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5-13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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