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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1호선이 노인복지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5일 도산역(광산구)에서 중앙미용전문학교와 함께 ‘효사랑 무료 이·미용소’를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효사랑 무료 이·미용소’는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 오후에 3시간씩 이발 등 가벼운 머리손질 봉사를 펼친다. 이용자는 65세 이상 경로자 및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장애우 등으로 증명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도시철도공사는 2006년부터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라이온스클럽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둥글이 방글이 무료 이·미용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이 너무 많아 대기번호표를 발부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역사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지하철 예술무대’를 비롯, 문화전당역의 ‘5·18 홍보관’, 금남로4가역의 ‘토종민물고기 생태전시관’, 금남로5가역의 ‘영화의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지난 3월 전 구간(20.1㎞)의 완전개통 때부터 각 역사는 민주·인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8-6-21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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