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6일 제2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6월28일)을 맞아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27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에서 박맹우 울산시장과 지식경제부 김동수 주력산업정책관, 관련 기관장, 기업체 대표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한다. 이어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 주최로 ‘울산 조선해양 인력 양성 방안 마련 세미나’가 열린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울산시 5개 구·군 주민 200명이 현대중공업을 견학하는 시민기업체 견학 행사도 열린다. 울산 조선해양의 날은 현대중공업 조선소가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울산 최초 26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명명식을 했던 1974년 6월28일을 기념해 선정됐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6-27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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