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설치된 인천앞바다 팔미도를 운행하는 호화 유람선이 뜬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 무의동 산 372 팔미도의 민간 개방이 가시화됨에 따라 인천 연안부두∼팔미도를 운항하는 유람선을 운행하기로 했다. 이 유람선은 999t급으로 승선 정원이 1080명에 이르며 배의 길이가 65.9m, 넓이 13.4m이다. 취항은 다음달 20일 진수식을 마친 뒤 가능하며, 운항코스는 연안부두∼인천대교∼영종도∼무의도∼팔미도(예정)∼송도신도시∼연안부두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7-4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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