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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업·노조 임금인상 자제 유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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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과 노조의 임금 인상 움직임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이달 안으로 ‘청년고용촉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최근 고용상황과 임금체결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 협약 임금인상률이 전년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해 5% 내외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물가상승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에는 임금인상 요구가 커지면서 임금인상률도 더욱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상반기 민간부문 임금인상률은 5.2%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확대됐다.

중소기업의 ‘1사1인 추가 채용운동’과 대기업의 ‘1사 10% 채용확대 캠페인’에 대한 세부 지원방안도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정부안을 마련하고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8월 중에 5%가량, 내년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올리는 등 2단계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가스요금은 내달과 9월,11월 등 3개월에 걸쳐 총 30∼50%를 올린다. 이에 따라 가정용 도시가스요금(서울시 소비자가격 기준)은 ㎥당 현재 646원에서 11월에는 808원까지 오르고, 산업용은 ㎥당 545원에서 약 818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8-7-18 0: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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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