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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배재학당 동관 역사박물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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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동길에 있는 배재학당 동관(東館)이 역사박물관으로 바뀐다.

18일 학교법인 배재학당에 따르면 1916년에 완공된 이 건물(서울시 기념물 제16호)은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체험교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돼 오는 24일 개관식을 갖는다.

상설전시관에서는 1930년대 사용된 석칠판(石漆板) 등을 이용해 배재학당 교실을 재현하고 당시 수업장면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한다.1886년 고종황제로부터 하사받은 ‘培材學堂’(배재학당) 현판, 유길준의 친필서명이 담긴 ‘서유견문’, 협성회회보, 독립신문, 김소월의 진달래 꽃 시집(1925년), 주시경의 친필 이력서 등 유품도 볼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7-19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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