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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 “준공업지역 해제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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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강서구의회 의장

“발로 뛰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확인하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김상현(55) 강서구의회 의장은 의정 철학을 이렇게 요약했다.

4선 구의원으로 구 현안을 꿰뚫고 있는 김 의장은 22일 “앉은뱅이 구의원은 필요없다.”면서 “열심히 뛰고 보고 느끼는 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준공업지역 관련 규정 완화에 따른 후속 대책을 주목하고 있다. 먼저 ‘준공업지역대책조사특별위원회’를 발의했다. 이는 강서구 가양·염창동 준공업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구 발전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의도다.

김 의장은 “우리 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염창·가양동의 준공업지역은 축소·해제돼야 한다.”면서 “염창·가양동 준공업지역을 새로 만드는 마곡지구 준공업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특위 조사결과에 따라 기존 준공업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공장을 한 군데로 모으는 방법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가양동 대상과 CJ 공장부지 개발도 실버타운 등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개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마곡지구는 강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워터프런트,R&D센터 등 단순한 ‘개발이익’이 아니고 두바이, 맨해튼 같은 ‘국제 업무지구’ 조성으로 강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주민과 집행부, 구의회가 하나로 뭉쳐 서울 제일의 도시로 도약을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예산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비 예산’에 대한 개선방안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구 전체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1450억원이 사회복지예산으로 잡혀 있어 다른 사업을 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정부의 지원 대책을 이끌어내 ‘발전하는 강서,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들 수 있도록 구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7-23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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