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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직원 자전거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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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위해 매주 수요일… 군민 확산 기대

수요일인 30일 오전 8시30분. 평소 승용차로 꽉 찼던 전북 고창군청의 주차장은 직원들이 하나둘씩 출근하면서 어느새 자전거로 모두 채워졌다.




군수부터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700여 직원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첫 날의 모습이다. 이강수 군수와 양태열 부군수는 이날 아침 일찍 관사가 있는 고창읍 석교리에서 군청까지 2㎞를 자전거로 출근했다. 전 직원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것은 고창군이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이다.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전거 이용을 시민에게 확산시킨다며 직원들이 먼저 나섰다.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에는 빠짐없이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약속했다.

직원들의 아침 출근길 표정은 더 없이 밝고 활기찼다. 모처럼 아침 운동을 했다는 뿌듯함도 보였다. 기획관리실 김애숙(여·7급)씨는 “아파트에서 군청까지 3㎞를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즐겁게 출근했다.”며 “자전거 이용이 업무의 질도 향상시킬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 운동이 시작되기까지는 노조의 도움이 무척 컸다. 노조는 자전거 구입비의 절반을 부담했다. 군에서는 약간의 보조를 했고, 단체로 구입해 비교적 값싸게 자전거를 마련했다. 고창군은 4㎞ 이내 가까운 거리 출장도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7-31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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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