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2025년 서울시 민원서비스 평가 자치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구, 독산2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인쇄 소상공인 재정착 지원…세운 공공임대시설 만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포구에선 ‘엄빠랑 아이스링크’가 무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우리부부 여행을 알리지 마라?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광주 동구청장이 구의회 의장과 간부 직원들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 개성 유람을 떠나면서 관광 명단에 직업을 무직으로 속여 뒷말이 무성하다.

1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유태명 구청장은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공식 일정을 접고 개성 관광길에 올랐다. 이번 관광길에는 후반기 동구의회 의장인 K씨와 5∼6명의 과장급 공무원 등 20여명이 동행했다. 사업가와 자영업자 2∼3명도 함께 했다.1인당 30만원 안팎의 돈이 관광비용으로 지출됐다.

그러나 관광객 명단의 직업란에는 구청장과 의장은 각각 ‘무직’으로, 부의장·상임위원장·구청 과장급은 각각 ‘한국통신 계장’,‘주임’,‘직원’ 등으로 허위 기재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구청 일각에서는 “유 구청장이 왜 측근들과 신분을 감추면서까지 개성 유람에 나섰는지, 비용은 누가 부담했는지 궁금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다음 주에 4일간 여름휴가 일정이 잡혀 있는 데도 연가를 낸 뒤 여행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비서실 관계자는 “유 구청장이 연가를 냈으며 어디를 누구와 함께 갔는지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광주 동구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견제 관계에 있는 구청장과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단이 구성되자마자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사기업체 회장이 왜 참여했는지 그 이유를 묻고 싶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8-8-2 0:0: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송파구민 99% “송파구 살기 좋다”

녹지·환경, 문화·관광 등 호평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3주년…“나 혼자 가구의

광진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45% 넘어… 맞춤형 지원 정책 주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